디커를 하다보면 인공부화를 하는 경우가 가끔 있습니다.

어미가 알을 자꾸 먹는 습관이 있는 경우에 산란상에 망을 씌우기도 하지만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면 역시 인공부화라고 할 수 있지요.

이와 다른 의미로 인공부화를 하는 경우라면 좋은 품종인 경우에 산란싸이클을 빨리 돌리기 위해 인공부화를 하는데 이 경우 산란 후 일주일 정도면 어미는 또 산란을 하기 때문에 주로 상업적인 의미에서 산란상을 어미로 부터 분리하여 인공부화를 하는 경우입니다.


인공부화를 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별도의 공간이 있어야 합니다.

산란상을 옮긴 후 부화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야겠죠. 쌍수조와 같이 큰 규모의 수조는 필요없습니다.

오히려 부화 후 치어들이 사료를 찾아 먹는데 애로사항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작은 규모면 충분합니다.

인공부화는 온도만 잘 맞춰주고 시간만 지나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문제는 인공부화 후 치어들이 첫 사료를 먹을 수 있도록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어 첫 사료는 전통적으로 달걀 노른자가 단연코 고영양 으뜸 치어사료로 인정되고 있으므로 삶은 계란 노른자를 준비합니다.

계란 노른자는 작은 비닐봉지팩에 넣고 손이나 숟가락 뒷면을 이용해서 꾸욱~ 잘 눌러주면서 으깨면 쉽게 가루가 됩니다.

으깬 계란 노른자를 아래 영상에서 처럼 계란노른자를 잘 발라 부화한 치어들에게 넣어주면 치어들이 무척 잘 먹습니다.


이렇게 첫 사료 붙임에 성공하면 - 쉽게 성공합니다, 지들도 죽지않기 위해 사력을 다해 달라붙어 먹습니다 - 다음은 그야말로 순풍에 돛단듯 무척 쉽게 인공축양이 가능합니다.

수향이는 슈림프 부화하지 않고 손쉽게 탈각으로 모두 축양합니다.


계란 노른자로 축양하면서 대략 3일 정도 축양한 후에 탈각슈림프와 비트를 분쇄해서 가루로 만들어 주면 비트슈림프는 물론 비트도 매우 잘 먹게 됩니다.

이러면 비트에 바로 적응되는 치어들이 되므로 먹이붙임에 전혀 걱정이 없습니다.

   


조금씩 성장하면서 비트를 치어 성장속도와 크기에 맞도록 으깨주면(너무 갈지말라는 뜻)주면 엄청 잘 주워먹습니다.

이렇게만 키워도 디커 문제없이 잘 키울 수 있습니다.

비트도 여러 종류가 있으니 두세개 구입해서 급여해 주면 일주일에 한 번 정도로 환수할 수 있는 건기식으로 충분히 건강하게 잘 키울 수 있습니다.


환수 노가다 때문에 디커를 웃으면서 시작했다가 울면서 포기하는 사육자들이 너무 많은데 디커 환수 그렇게 노가다질 전혀 할 필요없습니다.

일반가정에서 2자 남짓한 축양수조에 갇혀 운동량도 거의 없다시피한 디커와 4자, 5자 넓다란 축양수조에서 상품성으로 키워올리는 디커관리와는 다를 수 밖에 없는데 고영양이라는 미명하에 주구장창 햄벅 고깃덩어리만 먹이니 위장도 탈이나고 여러 부작용이 발생하면서 질병이 끊이지 않게 됩니다.


디커는 디커대로 꺼억꺼억대면서 죽어가고 사육자는 사육자대로 그 넘의 환수노가다 때문에 결국 디커를 포기하고 접는 안타까운 취미 아닌 노동이 되어 버려서 돈은 돈대로 깨진 후에 디커~하면 이쁘긴 이쁜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드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 같습니다.


여튼 이렇게 인공부화 - 인공사료로 키운 애들이 대략 5센티가 넘어가면 마트에서 깐새우와 시금치 조금, 바나나, 비트에다 비타민제와 같은 재료와 함께 믹스에 갈아서 지퍼팩에 담아 냉동시킨 뒤 가끔씩 급여하면 좋은 사료가 될 수 있습니다.

만일 너무 묽은 경우에는 극소량의 전분을 가미해서 조리할 수 있다는 점도 참고하세요.



직접 원하는 재료를 가지고 자가산 플레이크 사료 만들기입니다.

영상보시고 따라해 보세요. 무척 쉽습니다.


원하는 재료를 선별하고 믹서에서 충분히 믹스해 준 다음 핵심은 오븐에서 약 75도(170F) 정도로 3~5시간 건조해 주면 사육자의 '나만의' 플레이크 사료가 완성된다는 그런 내용입니다.


아래 이미지는 클릭하지 마세요. 블로그 프롤로그용 이미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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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적으로 그린디스커스는 리오테페(Rio Tefe) 그린디스커스가 유명한데 오늘 영상은 리오 미네루아 그린디스커스 채집과 선별과정 영상입니다.

야생 그린디스커스에서 스폿이 발현됩니다.



아래 영상은 리오 테페에서 채집된 테페그린입니다.

테페그린 특징이 보이시나요? 테페그린에서 레드스폿이 많이 발현되는 품종이 레드스폿그린. 

 


 



오리지날 헤켈의 고향이자 주산지인 리오 네그로 헤켈관련 영상 시리즈입니다.

천천히 감상해 보세요.



즐물/일반

즐물 매니아

2017.03.06 16:11

나홀로 DIY Filter를 구성해서 정말 '즐물'하는 매니아 영상 한 편 소개해 보아요.


볼품은 없지만 자작이라는 그 재미를 만끽하면서 즐물을, 그야말로 취미생활을 엔조이하는 어느 물꾼의 영상.

굳이 좀 설명하자면 여과성능에서는 역시 상면입니다.

여튼 이 물꾼의 수조환경은 그야말로 정말 자연스런 환경이라 할 수 있겠네요.


개구리밥도 둥둥 떠있는 수조환경인데 특히 구피(사실 영어발음은 거피가 맞습니다)에겐 천연스러울 정도로 자연스런 환경이라 할 수 있지요.

물살없이 고여있는 듯 하면서도 위로 부터 낙수되면서 자연스럽게 약간의 물살도 있고 동시에 산소공급도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취미생활은 내가 만족하면 되는 것이라는 점, 백번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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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비노 킹코이입니다.

신품종 개발이라는 부분만도 대단하고 괄목하다 할 수 있겠지요.

정말 코이라는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품종이군요.

이런 특이한 품종들을 품종별로 다양하게 수집?해서 축양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이런 품종은 개성을 선호하는 캐릭터 위주의 구피매니아분들께 아주 입맛당기는 품종들이라 할 수 있겠네요.



Albino King Koi(알비노 킹코이)






네온 하프블랙블루(NEON HB BLUE)



제목에서 처럼 크기가 장난이 아닌 숫넘들이네요.


십이삼년 좀 더 됐을까요? 국내 모수족관에 풀레드 킹품종이 처음 수입되었을 때 직접 생물을 본 적이 있었는데거짓말 좀 보태서 멸치만한 덩치에 놀란 적이 있습니다.

불행히도 수입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시름시름 판매처에서 거의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지요.

이유는 국내 일반 축양환경(수조환경)에서 견디지 못했던 거지요.


위 영상을 보시는 분들요, 자신의 축양환경과 다른 점을 확연하게 확인할 수 있죠?

뭐가 다르다는거지?라고 한다면 관찰력을 의심해야 합니다.^^;;


바닥재를 보세요.

구피는 최소 산호사 또는 자연석 바닥재를 사용하는 것을 강추해 드립니다.

구피가 선호하는 수질은 약알카리 수질이라고 수향이가 목이 메이도록 강조해 드렸구요그 일환으로 국내 최초로 산호사를 양파망에 담아서 수조에 걸어 넣어 축양했다고도 언급해 드렸습니다.


거기에 구피가 선호하는 경도(DH)수질까지 맞춰준다면 팔팔 뛰어다니는 구피를 볼 수 있다고도 언급해 드렸고요~

위 영상의 바닥재는 경도를 위한 수조환경이라는 점, 누네띠네~~입니다.


이제 구피축양에 대해서는 더 이상 언급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2010/04/22 - [Trofish/Breeding] - 구피수조 PH


하프블랙 빅 이어(HB Red Big Ear)라~

빅이어를 다른 표현으로 버터플라이(Butterfly) 또는 엘레판트 이어(Elephant Ear-코끼리 귀)라 하는데요

하프문이 유행을 타면서 팬테일 개량품종들이 선을 많이 보이고 있네요.




영상으로 확인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