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가 선호하는 PH

검색할 내용이 있어 잠깐 위키백과에 들렀는데 십여년 전에 어디선가 본듯한 내용의 글이 있어 담아본다.

그러니까 1999년도인가? 그 때 확인한 내용이 새삼 떠오른다.

클릭해서 보면 구피수질에 대해 곧바로 언급되어 있는 구절이 등장한다.

그런데 여기 첫문장에서 '구피가 선호하는(Prefers)...'이라는 표현, 주목할 표현이다.

'이래도 살고 저래도 살아 가지만 또 살 수 있겠지만'이라는 의미가 저변에 깔려 있다는...

 

그렇다. 우리가 이것도 먹을 수 있고 저것도 먹을 수 있지만 이왕이면 좋아하는 먹거리가 있고 그걸 먹는 것이 더 즐겁듯이 말이다. 

구피는 비교적 수질대역폭이 넓은, 넓게 적응이 가능한 열대어이다.

게다가 치어들을 쉽게 볼 수 있기에 초보자용 열대어로 손꼽히는 어종이다.

물론 전문적인 팬시구피축양과 브리딩에 들어가면 구피처럼 복잡미묘한 어종도 없지만...

어쨋든 그렇게 넓게 적응력이 뛰어난 구피이지만 분명 '보다 더...' 선호하고 '보다 더...'나은 수질이 있기 마련이다. 

 

이런 경우는 짧은 기간동안 간별되지 않는다. 

시간이 흐를수록 그 결과치는 서서히 차이가 나기 시작한다. 

컨디션, 질병에 대한 저항력 등등에서 시간이 흐를수록 많은 차이를 보인다. 

이런 부분을 체크할 정도라면 그 사육자는 이미 대화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막강 고수일 것이다.

[핵심정리]

구피는 약알카리에서 가장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는 어종이고 치어성비에서 가장 좋은 성비를 가져다 준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