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ig Female
Really...
- 즐물 이야기/구피
- · 2010. 3. 22.
네온 하프블랙블루(NEON HB BLUE) 제목에서 처럼 크기가 장난이 아닌 숫넘들이네요. 십이삼년 좀 더 됐을까요? 국내 모수족관에 풀레드 킹품종이 처음 수입되었을 때 직접 생물을 본 적이 있었는데거짓말 좀 보태서 멸치만한 덩치에 놀란 적이 있습니다. 불행히도 수입된지 얼마되지 않아서 시름시름 판매처에서 거의 죽었다는 소식을 들었다지요. 이유는 국내 일반 축양환경(수조환경)에서 견디지 못했던 거지요. 위 영상을 보시는 분들요, 자신의 축양환경과 다른 점을 확연하게 확인할 수 있죠? 뭐가 다르다는거지?라고 한다면 관찰력을 의심해야 합니다.^^;; 바닥재를 보세요. 구피는 최소 산호사 또는 자연석 바닥재를 사용하는 것을 강추해 드립니다. 구피가 선호하는 수질은 약알카리 수질이라고 수향이가 목이 메이도록 강..
하프블랙 빅 이어(HB Red Big Ear)라~ 빅이어를 다른 표현으로 버터플라이(Butterfly) 또는 엘레판트 이어(Elephant Ear-코끼리 귀)라 하는데요 하프문이 유행을 타면서 팬테일 개량품종들이 선을 많이 보이고 있네요. 영상으로 확인해 봅니다.
타이거 하프문(Tiger HM) 정말 다양한 품종이 하이브리딩 되고 있죠? 국내에서 하이브리딩은 판매자나 매니아들이나 모두 딴나라 야그일 뿐입니다. 수입업자나 판매업자들은 얇고 옅은 물생활 저변으로 인해 그저 판매에 급급한 열악한 환경이고 물생활하는 분들도 구피 전문 매니아들이 그리 많지 않을 뿐 아니라 그나마 그 가운데 관심있는 분들이더라도 브리딩(축양) 정도에 그칠 뿐 하이브리딩(개량)은 나와는 먼 얘기일 뿐입니다. 우리도 주변에서 하이브리더들을 어렵지 않게 만나게 되는 그런 날을 꿈꿔 봅니다. 품종명은 타이거 하프문입니다. 정말 화려한 품종이죠? 관심있는 매니아분들이시라면 대략적인 브리딩맵이 상상되시죠? 일단 영상으로 감상?해 봅니다. 아래 이미지는 프롤로그용 이미지입니다. Don't Click
수 년 만에 구피관련 포스팅이 왜 이렇게 낯설기까지할까? 튜닝의 목적은 최적화, 그 끝은 최적화에서 끝난다. 구피 생태적 수질환경이 어떻게 되냐고? 걍 차치하고~ 구피를 정말 건강하게, 팔팔 뛰는 넘들을 보고 싶다면,그리고 풀싸이즈 제대로 나오도록 축양하고 싶다면 DH있는 경수, 약알카리 수질인 지하수 물에서 축양하라. 한 때 구피매니아들 사이에서 구피가 치어를 낳는게 아니라 알을 낳는다는 말들이 상당히 많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 구피만 키우고 이뻐했지 생태를 전혀 모르니 그런 결과를 초래하게 되었는데 이에 대해 본인 수향이가 여러 싸이트에 약알카리에서 구피를 축양하라고 힘써 강조했던 적이 있다. 물론 본인 구피 축양수조에는 모두 산호사를 망에 걸어서 약알카리에서 축양하고 있었고 그런 축양방법은 국내 최..
일전에, 그러니까 지금으로 부터 장장 2년 반 정도 거슬러 올라가게 되는데... 모샾에 방문해서 상당히 유혹을 받는 넘이 있다는 글을 남긴 적이 있다.(바로가기) 물생활 지인분이 그 넘이 어떤 넘이냐고 물어오시길래 '이런 넘은 관상가치도 있겠지만 앞으로 좋은 종자 가지고 있으면 분명히 소장가치도 있다'고 답변을 드린 적이 있다. 시간상으로 거의 3년이 된 이 시점에서 우연히 구피관련 물생활 하는 몇 분들의 블로그를 둘러 보았더니 모두 이 품종에 목을 매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리고 이 품종의 가격이 그야말로 '부르는게 값'이라 할만큼 하늘 꼭대기에 닿아 있는 것을 본다. 먹는 것이든지 마시는 것이든지 보는 것이든지 즐기는 것이든지...자고로 무엇이든지 개인의 개성에 따라 호불호가 가려지기 마련이지만 ..
대략 세 가지 의미가 아닐까?하나는, 하이브리딩을 통하여 내 스스로 품종을 작출해 낸, 축양적 의미의 '나만의 구피'를 뜻하고 두번째로는, 남들에게 거의 찾아볼 수 없는 희귀품종이라는 점에서 '나만의 구피'를 뜻할 수도 있고 또 다른 의미라면 유행이고 뭐고 상관없이 취미생활은 내가 좋아서 하는 일종의 기호생활인 만큼 내가 좋아하는 품종을 마음껏 축양하고 사육하면서 즐거움을 누린다는 뜻일게다 쉽게, 내가 좋아하는 칼라, 생김새 등등을 포함하는,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구피라는 입장에서 '나만의 구피'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첫번째의 '나만의 구피'는 일반적인 입장에서, 물생활을 하는 동안 어쩌면 한번도 만나지 못하는 '나만의 구피'로 남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니, 솔직하게 일반적으로는 거의 불가능할지 모른..
요즘 나름대로 한때 참 즐겨했던 모스코 그린이 많이 생각난다. 하와이안모스코블루에서 옅은 블루로 나온 애들인데 그런 애들로 F3인가? 가물가물... 이래서 브리딩맵을 남겨야 하는데... 어쨋든 완연한 그린칼라, 영화제목이던가? 초록물고기..가 나오기 시작했는데 G to G에서도 상당히 안정적인 고정율을 보여 주었던 애들. 미통도 굵고 참 멋진 애들이었는데... 괜찮은 모스코블루라도 데려와 그린을 뽑아 나가볼까도 생각중이다. 뭘 뽑긴 뽑아...그냥 블루가 옅은 애들로 G to G 가다보면 칼라는 자연스레 나오는 걸... 이전 글 보기 2009/10/27 - [General] - 모스코그린(Moscow Green)
구피와 같은 송사리과를 우리는 난태생송사리라 한다. 문자 그대로 어미 뱃속에서 알이 부화되어 새끼로 태어나기 때문. 그런데 근래 들어와서 가끔 동호회를 들어가 보면 구피가 치어를 보여주는 것이 아니라 알을 낳는다고 한다. 알이 수정란인지 무정란인지는 모르겠지만 어쨋든 뱃속에서 부화가 되어 치어가 나와야 하는데 수정란이면 부화에 실패한 모양으로 나올 것이고 무정란이면 정말 알을 쏟는다고 할 수 있겠다. 그런데 거의 대부분 알을 쏟는다고 할 때 투명한 알, 곧 무정란을 쏟는다는 글들이 대부분이다. 왜 그럴까? 물론 여러가지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을 것이다. 더보기 일반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범주라면 첫째는 역시 숫넘과의 관계. 부실한 숫넘이든지 실력없는 숫넘이든지 아니면 암넘이 숫넘을 거절하든지 어..
구피 PH와 관련하여 블로그에 들어오신 분들의 로그기록이다. 구피 사육 PH에 관심을 갖는 분들은 대개 2부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정말 고수와 정말 초보, 즉 막강 고수와 왕초보인 경우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사육자나 매니아 수준에서는 거의 구피 사육 PH를 무시하던지 별 신경쓰지 않고 사육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구피사육에 있어서 PH는 별의미가 없다는 글까지 보이기도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잘 적응하기 때문이라는데... 과연 그럴까? 잘 적응하는게 아니라 죽지않고 살아가는 정도? 죽지못해 살아가는 정도라면 놀래겠지? 한 두 세대에서는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G to G(Generation to Generation)로 세대를 이어갈수록 그 특성과 차이는 유전형질 다음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
▲ 구피수조 일반적인 PH 워낙 관심이 멀어지다 보니 20년 가까운 물생활 가운데 아마 최악의 시즌을 보내는 불쌍한 애들의 수조라 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럼에도, 물고기 사육에 있어 근본 중의 근본이라 할 수 있는 PH만큼은 유지하고 있는 모습이다. 보시는 바와같이 현재 구피수조의 PH는 8.0대를 유지하고 있다. 방법은 2005년경 국내 최초로 수향이가 구피수조에 사용했던 산호사. 알카리 PH를 유지하는데 최적의 가성비 좋은 천연 관리재로 산호사는 그야말로 따봉이다. 어떻게 산호사를 넣을까를 생각하다 저면여과에 그 역시도 수향이가 국내 저면여과에 가장 먼저 사용했던 양파망. 양파망에 적당량의 산호사를 담아 수조벽에 걸었던 것이 구피축양에 산호사를 시작한 첫걸음. 산호사를 어떤 방법으로 사용했느냐가 중..
Real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