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스울 정도로

구피하는 분들이라면 일종의 미스테리 가운데 하나라 할 수 있는 테마인 것 같다.

 

구피의 암수성비.

암넘이 많던 숫넘이 많던 어쨋든 불균형이 지속되는 수조라면 한번쯤은 생각해 봐야 하지 않겠는가...하는 생각이다.

구피 암수성비에 영향을 미치는 Factor를 혹자는 온도라 하기도 하고 혹자는 폭넓게 계절(여름과 겨울)이라 하는 글을 본 적이 있다

 

상식적으로 말도 안되는 그야말로 소리에 불과하지만 그렇다하는데 누가 뭐라 할 수 있겠는가~~만, 실제 관찰한 결과인지 '~카더라'통신인지 어쨋든 그런 글을 본 적이 있다.

 

그런데...적어도 내가 수 년동안 실제 구피암수성비를 나름대로 관찰한 결과는 다른 팩터의 영향이 거의 절대적이라 할 수 있겠다.

뭐든 근본 DNA에 따르는 태생적인 생리적 환경이 있다.

물고기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팩터는 바로 물이다.

그걸 말이라고? 당연하지~라고 하는 분들 있으신가?

물이라는 의미는 바로 수질을 뜻한다.

구피 DNA에 각인되어 있는 태생적인 생리적 수질, 생각해 보고 찾아보고 실제 사육자가 나름 공부한대로 축양해 보았는가?


차치하고...현재는 구피 암수성비를 나름대로 조정할 정도...인데 팩터가 너무 단순하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거의 절대적인 영향'이라는 표현을 사용할 정도이다. 우스울 정도로...

 

구피수조에 산호사를 양파망과 스타킹에 담아서 수조벽에 걸어두고 약알카리 수질을 유지하는건 수향이가 국내 1호이자 최초 브리더가 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