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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로스브리딩

하이브리딩 마감하는 것으로~ 브리딩이 완성되어 품종 작출되고 고정율이 안정되었다는 의미가 아니라 이쯤에서 소위 '알비노풀핑크' 브리딩을 중도에서 끝내기로 하였습니다. 브리딩이라고까지 하기에는 너무 건방진 표현같아 민망하기도 하지만 , 그럼에도 새로운 품종 작출을 위해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진행하였기에 전혀 틀린 표현만은 아닌 듯 싶습니다. 우리 주변에 핑크라는 컨셉이나 개념의 팬시구피들은 몇 품종이 있지만 볼 때마다 좀...그래서 실제 우리와 친숙해 있는 핑크칼라를 원했고 그런 핑크칼라의 구피를 뽑아 보고자 했습니다. 풀레드나 알비노풀레드라면 우리가 상식적으로 느끼고 있는 레드칼라이기에 '엉?...이거이 레드라고?..'하는 경우는 거의 없지만 핑크칼라 개념의 구피를 보면 '이거이 핑크라고...?..' 할 정도의 핑크 아닌 핑크 비스무.. 더보기
알비노풀핑크 선친들 현재 개량중인 알비노풀핑크(F3) 애들의 모친쪽의 선친들이다. 품종은 알비노레드. 이 개체들은 일차적으로는 아들 넘 체험학습 과제물을 이루기 위해 데려온 넘들이라 선별이고 뭐고 여지가 없이 분양받아 온 애들이다. 데려와 보니 조금만 다듬으면 괜찮다 싶은 것이 아쉬운대로 2차 목적(알비노X 작출)을 이룰 수 있겠다싶어 손대기 시작한 애들. 위 동영상의 개체들 치어 가운데에서 선택된 개체와 다른 품종의 개체를 크로스브리딩해서 현재 F3에 이르게 되었으니 4G(Generation)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이 품종으로 탄생 - 성장 - 다시 치어보기 까지의 구피일생을 레포트로 제출하여 늦둥이 아들넘 체험학습 전교 대상을 먹게 되었던, 기쁜 소식을 전해준 애들이다. 알비노레드라는 유행에서 이미 잊혀진 품종을 체.. 더보기
털은 뽑아야지 오늘은 좀 오래 된 야그다. 분양할 때 마다 참 많이 문의해 오신 내용 중에 하나가 알비노구피를 작출해 보고 싶다는 것. 알비노구피에 대한 매니아들의 선호도를 증명해 주기라도 하듯이... 그런데 다시 돌아와 보니 알비노구피를 많이 선호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 같다. 또 왜 그리 스왈을 좋아하는지...애완동물의 가장 큰 메리트 가운데 하나인 '희귀성'에 대한 암묵적인 선호도라 생각된다. 근디...스왈 그거 너무 좋아할 거 아녀...일시적 유행은 돈만 날리고 나중에는 찬밥되기 일쑤. 어쨋든... 내가 알비노풀레드와 알비노풀레드 스왈로우를 작출할 때만 해도 국내에서는 알비노풀레드에 관한 작출과정이나 계통도가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관계로 한마디로 꽝~!!!이었다. 단, 역시 우리가 기본적으로 알고 .. 더보기
알비노x 크로스브리딩 개체들을 위한 일종의 축양노트인 블로그. 구피 한참 때와 같은 열정은 사라지고 늦둥이 아들 넘 체험학습 과제물을 위해 5년여 만에 다시 물질을 하긴 했지만, 체험학습 끝나면 함께 정리할려 했던 물질이 아직도 정리되지 못한 채 이어져 오고 있는 상황이다. 물질에 대한 열정은 이미 사라지고 없지만 어쩌면 두 번 다시 이룰 수 없는 크로스브리딩이라 생각되기에 아들 넘 과제 끝나고 그래도 구피했다하면 뭔가 남겨야 되지 않겠는가...하는 나름의 목적으로 시작한 크로스브리딩. 대략 약 8년 전에 미국산과 싱가폴산 크로스브리딩으로 알비노풀레드와 알비노풀레드스왈, 두 품종을 국내 처음 작출한 경험이 밑바탕 되어 더 늦기 전에 그리고 브리딩맵을 잊어버리기 전에 마지막?으로 한 품종 남겨보고자 하여 시작한 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