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피 PH 관련하여 유입된 로그들


구피 PH와 관련하여 블로그에 들어오신 분들의 로그기록이다.
구피 사육 PH에 관심을 갖는 분들은 대개 2부류로 구분할 수 있는데 정말 고수와 정말 초보, 즉 막강 고수와 왕초보인 경우라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사육자나 매니아 수준에서는 거의 구피 사육 PH를 무시하던지 별 신경쓰지 않고 사육하기 때문이다.
심지어는 구피사육에 있어서 PH는 별의미가 없다는 글까지 보이기도 한다. 이유는 간단하다.
잘 적응하기 때문이라는데... 과연 그럴까?

잘 적응하는게 아니라 죽지않고 살아가는 정도? 죽지못해 살아가는 정도라면 놀래겠지?

 

한 두 세대에서는 그리 큰 차이를 보이지 않지만 G to G(Generation to Generation)로 세대를 이어갈수록 그 특성과 차이는 유전형질 다음으로 두드러지게 나타나게 된다.
물에 사는 물고기, 유전형질 다음으로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수질과 먹이관계라 해도 결코 과언이 아닐 것이다.

그러므로 어느 정도 고수가 아니라 진정 막강 고수라면 구피 PH에 신경을 쓰게 된다.
더구나 많은 개체수를 유지하거나 유지해야 하는 경우 또는 전문 브리더인 경우라면 구피 사육 PH에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다.

 

혹여 이 글을 보신 분이 '왜 그럴까?'라는 궁금증이 생긴다면 주변에서 구피를 정말 잘 하시는 분들 - 죽이지 않고 잘 키운다는 그런 초보적인 의미가 아니더 - 께 직접 물어보거나 여의치 않으면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좋을 것이다. 

 

직접 경험하기 위해서는 지불해야 할 부분이 있는데 첫째는 시간이고 둘째는 그런 시간을 투자할 수 있는 열정이다.

하루 아침에 구피가 달라지거나 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 

 

버뜨... 구피가 선호하는 수질(PH와 경도)에서 사육하게 되면서 점차 구피 체형유지와 컨디션, 건강과 발육상태, 치어생산 상황 등등을 관찰하면서 느끼게 되는 부분이 참으로 많을 것이다. 

 

국내 구피 양어장 가운데 두번째가라면 서러워할 만한 은행에서는 구피사육 적정 PH를 6.5~6.9를 권하고 있다.
양어장과 같이 수천만 마리를 축양하는 입장에서는 암수비율은 그리 중요한 축양요소는 되지 않을 것이다. 
쉬운 말로 많은 축양개체이니 만큼 암넘이 아무리 많이 나와도 숫넘에 대한 부족함에 목말라 하지 않는다는 의미.

그러나 일반 가정축양에서는 양어장과는 규모나 수준에서 아예 새 발의 피보다도 못할 정도이니 완전 다르다고 볼 수 있다. 
양어장에서 암수비율이 암1만마리에 숫500마리와 가정사육에서 암1000마리에 숫50마리나 좀 더 빡시게 잡아 본다면 암100마리에 숫 5마리~~와는 의미가 다르다는 뜻이다.

따라서 몇 개의 수조에서 몇 품종으로 사육하는 입장에서 암수비율은 무시할 수 없는 종자번식의 중요요소가 될 수 있다.


이런 환경적인 요소를 생각한 의미에서 수향이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맞고 틀리고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결국은 각 개인 사육자별로 자신이 축양하는 스타일과 축양경험을 통한 결과치를 얻어야할 것으로 여겨진다. 

차치하고 결론은, 구피사육 PH를 관리해 주는 것이 바람직하다.
거듭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옛말처럼 직접 경험해 보지 않고서는 내 것이 되지 않고 노하우를 체득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래서 결론이 뭐냐고요오~~하고 궁금해 하시는 분 있으실지~ 그렇다면 글을 잘 읽지 않았거나 놓쳤다는 얘기인데 본문 중간부분에 링크친 곳이 그 답을 말하고 있다.

 

그냥 직접 말해 달라한다면 구피는 약알카리에서 사육하기를 강력 권해드린다. 

왜? 아이C~~~ 이제껏 본문에서 설명했는데~암수비율, 컨디션, 체형관리적인 부분에서 부터 질병면역력 등등에서 가장 본능적 수질에 가깝기 때문이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