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메뉴 하나가...

가입해 있는 디커 카페가 요즘 많이 활성화되는 모습이다.

거 참... 메뉴 서너개 더 넣은 것 밖에 없는데 말이지.

운영자 양반이 오매불망 활성화, 활성화 목을 매는데...

그렇게 열린 통로는 다름아닌 '토론방'.

산란관련 토론방, 치어축양관련 토론방...등등 서너개 새로 만든 메뉴에 나름대로의 노하우가 쏟아져 나온다. 

'산란시 환수는 어떻게 하시나요?'를 한 회원이 질문형식으로 글을 남기면 '나는 이렇다'는 식의 댓글이 주루룩...

같으면서도 다르고 다르면서도 또 같은, 그러면서 서로의 정보를 교환하는 창이 되었다고나 할까?

참 영양가 있는 아이디어인 것 같다.


약간 조심스러워지는 것은 '나와 다르면 틀리다'는 사고방식을 가진 고집쟁이 횐님이 있으시다면 조금 시끄러워질 수도 있겠지만 이제 그런 사육자라면 어디에서도 발붙이지 못할 만큼 물생활 문화가 확산되어 있음이 다행스럽다 할 수 있을 듯.

참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활성화에 많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