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香물풍
요즘 가끔 디커싸이트에 들어가 본다. 수질에 관한 질문을 보면서 그냥 생각나는대로 포스팅해 본다. 독일은 수질이 좋지 않기로 유명하다. 그 결과로 일찌기 정수관련 시설들이 발전하게 된 것은 어쩌면 당연. 이런 원천적인 문제로 인해 독일 매니아들은 물관리가 무척 철저한 편이다. 우리나라처럼 물 좋은 곳도 드물다고 한다. 이 말의 의미는 우리네 물로 물고기 키우기에는 최적의 수질이라는 뜻도 된다. 다만 열대어라면 온도 하나 맞추어 주는 일, 이것 외 물고기 키우기는 정말 천국이다. 물 값 싸고 수질 좋고... 디커 역시 우리네 수질에서 축양하는데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화학적, 물리적인 방법으로 수질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외국에서 하는 짓거리?들을 할려하는 일부 사육자들을 보노라면 잘 키우고 싶은 ..
질문내용은 건기식 사육에서 환수요령. 디커는 하고 싶은데 직장생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잦은 환수가 어려우신 분들이나 일반 열대어처럼 디스커스를 키우면서 즐기고 싶은 분들...잘 읽어 보세요. 아래 내용은 건기식 사육요령을 강조하기 위한 글임을 미리 밝혀둔다. 환수란 생물학적 여과 즉, 생물의 배설물이나 기타 질산염을 증가시키는 수조내 환경적인 요소로 부터 질산염을 최대 억제 내지는 제거하는 여과바이러스의 한계점에서 환경개선?작업이 바로 환수이고 이 환수야말로 가장 확실한 환경개선작업이 되어 생물에게 최적의 환경을 제공해 주게 된다. 그건 그렇고~ 일반적으로 디커를 축양하면서 매일에서 최소 이삼일에 한 번 해야하는 의무방어전격인 잦은 환수를 하지 않고도 디커를 충분히 잘 사육하고 즐길 수 있는 비결 아..
일전에 올만에 들렀던 디커 카페에서 쥔장께서 디커 치어들 무료분양 이벤트를 했었고 그 내용을 늦게나마 모구피 커뮤니티에 소개한 적이 있다. 줄 설 줄 알고... 근데...근데...무료분양임에도... 아마 다른 커뮤니티였다면 줄 엄청 섰을건데... 그나저나 디커는 왜 그렇게 어렵다, 노가다해야 키울 수 있다고만 알고 있을까? 수족관 할 것도 아니고 더구나 Hatchery 할것은 더더욱 아니면서... 디커..참 쉬운데...정말 쉬운데... 다른 애들 일주일에 한 두번 환수할 때 디커도 그 때 맞춰서 환수해 주면 되고 다른 애들 비트 줄 때, 비트 주면 되고 다른 애들 냉짱줄 때(냉짱을 준다면) 냉짱 주면 되고 햄벅? 다른 애들 주지 않으면 안주면 되고 서운하다면 환수시기 맞춰 일주일에 한 두번 주면 되고 ...
1990년에 디커를 시작하면서 가장 먼저 그리고 가장 많은 관심으로 즐겨했던 블터 쌍.
일일이 슈림프 부화할만한 여건이 되지 않거나 취미생활은 해야겠고 시간은 일상에 쫒기는 매니아라면 탈각으로 디커치어들을 얼마든지 건강하게 축양할 수 있다.치어 사육시 플랑크톤을 배양해서 급여할 수 없다면 어차피 브라인슈림프가 가장 적당한 먹이인데 사실 영양소는 알상태가 가장 좋다는 사실인데 그럼에도 부화를 해서 급여하는 이유라면? 일차적으로 탈각기술이 개발되기 전까지는 그나마 최선의 방법이 알을 부화시키되 갓부화시킨 상태가 그나마 영양소를 머금고 있고 치어가 먹을 수 있는 가장 좋은 싸이즈라는 점을 들 수 있겠고 다음으로 브라인슈림프가 유동적인 산먹이라는 점, 바로 그 유동적인 산먹이에 치어들이 반응을 보인다는 점이 2차적 메리트라면 메리트라 할 수 있겠다. 이 말은 역으로, 알껍질만 벗겨낼 수 있다면 영..